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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18:09

 
 

언젠가부터 온식구가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드라마 보는 일이 많아졌다. 애들이 어렸고, 이사 오기 전에는 그리 쉽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넷플릭스 "스플레시"를 시작으로 "미생", "빨강머리 앤"을 보더니, "녹두전"도 보고, 이번엔 "한번 다녀왔습니다" 를 시청하게 됐다. 주말만 되면 얼른 식사하면서 주말 예능을 보고, 씻을 사람은 광고나 예능 스킵하고 씻고, 정리하고, 시험인 둘째는 공부하고, 둘러앉아 "시작한다~"를 외치면 모두 정위치에 위치한다.


막내는 뒤늦게 합류했다. 재석이의 유쾌한 연기에 너무 재밌는 삼촌을 만난 듯, 막내는 보이지 않는 듯 눈을 뜨고 함박 웃음을 웃는다.
스토리가 탄탄한 것처럼 보이고, 연기들이 어색하지 않고, 심지어는 아이돌의 이상한 연기마저 주변에서 받쳐줘서 자연스럽게 연기지망생인가보다 하고 넘어가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나 할까...(찬희... 사실 누군지 몰랐으나 딸들이 뭐라 함... 혼난 기분)
스토리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온식구가 둘러앉아 보기에는 손색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너무 재밌다.
우선 김밥집 사장님의 가족사진을 빼내는 것부터 소름 돋아 "나쁜 년"을 뱉게 만들었고, 철저하게 밉상 연기를 하게 만들더니, 역시나 막판에는 큰 사기 사건과 함께, 더 나빠질 것 같은 상황을 잘 정리해 준 것 같다. 사기 사건이 저렇게 쉽게 잡힐 리는 만무하겠지만, 저렇게라도 잡히게 만들어준 것이 시청자들에게 약간의 위로를 준 것이 아니었나 싶다.
그러면서 과정을 다 지켜본 중1 막내에게 사기는 저렇게 치고, 당하는 거다. 사기 당하는 입장에서는 믿고 싶어하고, 사기 치는 입장에서는 그걸 역이용해서 교묘하게 사기를 치는 것이다. 라며 인생 교육도 한 자리 해봤다.
((예상))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이 "꿈에도 몰랐다" 식은 아닌 것 같다. 밑밥을 누구나 알아챌 수 있게 여기저기 흘려두는 정직한 스타일이다. 그래서 앞으로 있을 일들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예고를 보지 않고서도 말이다.
((결말 예상))
일단 네 남매가 모두 결혼식을 한꺼번에 할 것 같다.
그리고 사돈댁은 치매로 눈물 짜는 슬픈 결말을 맞거나 일찍 치료를 잘해서 점점 나아지는 상황을 만들겠지.
((나도 저럴 줄은))
장남의 딸이 실어증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말을 하게 돤다는 컨셉은 딸들은 예상하고 있었다 한다. 나는 1도 생각 못했다는... 그러니 저렇게 구성해도 놀랄 사람은 놀란다는...
((다희와 재석))
상큼 발랄 특이한 커플이라 중1막내가 제일 좋아하는 커플이다.
((나희와 규진))
헤어졌지만 회복하는 커플인데, 뒤늦게라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이혼이 일상인 세상에 던져주는 화두가 될만한 커플이고, 역시 일상적인 커플은 아니지만 잘됐음 좋겠다는 희망을 품게 만든다.
((가희와 박효신))
박효신은 어색한 연기를 주변에서 둘러싸주는 등장인물 중의 하나다. 점점 나아지는 것 같고, 얼굴로 큰 키로, 몸매로 그냥 좋게 만든 인물이다. 가희는 편스토랑에 갑자기 나와서 호감도를 높여준 것도 한몫을 하지 않았나 싶다.
((옥분과 영달))
일상의 중년 부부를 잘 연기해주고 있다. 있을 법한 아픔을 안고 살다가 그걸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아내를 이야기로 잘 펼친 연출이 좋다고 본다. 과한듯 아닌듯 좋다. 나이차가 좀 나보아는 건 그럴 수도 있으니...
((옥분과 윤정))
아웅다웅하는 친구 사이가 재밌다. 뭔가 신분(?) 차이를 친구이기에 쉽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넘기고, 억지스러운 상황으로 친구의 치매 사실을 발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게 만드는 것이 진부하면서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저런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의지가 되고 좋겠니? 생각만 조금 바꾸면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다 라는 교훈을 주는 듯 하다.
((보영과 규진))
막장의 끝이라 생각되었었다. 욕하면서 봤다. 저 누나 너무 걸리는 거다. 불쾌지수가 너무 올라갔었다. 있을법한 일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오해할 수 있다 쉽지만, 엄청난 스트레스였음은 누구나 알 정도였다. 그러나, 나희에게 보내기 위한 짜여진 플롯이라 생각하면 또 이해는 된다. 갈등을 모두 느낄 때 쯤 해소가 됐으니 말이다. 욕많이 했을 것 같다.
((나희와 정록))
남자의 느끼함이 어느 정도까지 사람 미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아, 저렇게 하면 넘어올 수도 있구나 싶었고, 역시나 나희와 규잔을 엮어주기 위한 거라 생각되니.. 나름 참아줄 수 있었다. 거의 화분이 되어줄 판이어서 그 때 당시의 악몽이 떠오르는 듯 했다.
((오늘은 여기까지....나머지는...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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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나도 그렇게라도 해서 후원을 받는다면 참 좋겠다. ㅎㅎㅎ


나는 겨우 당근마켓에서 중고제품 구입하고, 그걸로 겨우 리뷰 작성해서 블로그에 올려서 겨우 클릭 한 두개 받을라나.. 그런데, 부럽부럽게도 3천만원씩 받았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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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정직하게 고지를 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아니 처음에는 내돈내산이었겠지... 몇개...
그런데 업체에서 갑자기 매출이 많이 나와.... 슈스스야,
그러면 가서 섭외해,
다음 물건 좀 밀어달라 해,
돈은 원하는 대로 줘봐바...
뭐 이런 식 아니었을까?

나름 심증은 이렇고, 현실은 어떤지 모르지... 사과하고 수습되면 다행인데, 이젠 이게 무덤 수순이면 좀 그래...


좋아할 땐 그냥 좋아하다가, 무덤에 파묻을 때도 아주 맹렬해서 쉽지 않은데 팬심이거든....


조심해라~~~ 쉽지 않다. 인생 그렇게 쉽지 않다. 한방에 훅 간다.

 

인터뷰 전문

7/21 (화) "한혜연·강민경 '내돈내산' 거짓말인데 사기죄는 아니다?"뉴스쇼| 2020-07-21 06:48:47*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백성문 변호사, 조을원 변호사

뉴스쇼 화요일의 코너입니다. 라디오 재판정.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나 인물을 저희가 스튜디오 재판정 위에 올려놓으면 양쪽의 변론을 들으시면서 배심원 자격으로 판결을 내려주시는 코너죠? 오늘도 두 분의 패널 나오셨어요. 백성문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 백성문> 안녕하세요, 백성문입니다.

◇ 김현정> 조을원 변호사님 어서 오십시오.

◆ 조을원> 안녕하세요, 조을원입니다.

◇ 김현정> 항상 우리가 이슈를 꺼내놓고 제가 방망이 두드리고 시작하는데 오늘 방망이가 없죠?

◆ 백성문> 방망이 없네요. 놓고 오셨네요.

◇ 김현정> 오늘 방망이 놓고 왔습니다. 오늘은 평결을 하지 않고 한 주간 있었던 법적인 이슈들 중에 흥미로운 것들이 있어서 두 분하고 짚어볼까 해서요. 사실 더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변호사 두 분하고 저희 담당 PD하고 얘기를 하다 보니까 억지로 나눌 일이 아니다, 오히려 생각을 좀 깊게 해 볼 이슈다, 이렇게 결론이 났다면서요?

◆ 백성문> 네, 맞습니다.

◆ 조을원> 그렇습니다.

◇ 김현정> 도대체 어떤 이슈인지, 같이 들어가보죠. 우선 첫 번째는 여러분이 정말 관심 많으실 유튜브 얘기입니다. 지금 저희도 라디오뿐만 아니라 유튜브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물건 협찬 같은 거 안 받잖아요.

◆ 백성문> 그러네요.

◇ 김현정> 지금 앞에 커피도 돈 주고 사온 거, 내돈내산이거든요. 내 돈 주고 내가 산 건데. 일부 유튜버들이 마치 내돈내산인 것처럼, 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인 것처럼 하면서 좋다고 물건 홍보를 했는데 알고 보니 수천만 원짜리 협찬을 받은 물건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거죠.

◆ 백성문> 네, 맞아요.

◇ 김현정> 백성문 변호사님, 간략하게 누구 얘기예요?

◆ 백성문> 우선 가수 강민경 씨. 그다음에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중에 한 분이죠. 한혜연 씨. 이 두 분이 강민경 씨 같은 경우는 구독자가 60만. 한혜연 씨 같은 경우는 구독자가 80만입니다. 유튜브에서 이건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예요.

◇ 김현정> 80만? 그러네요.

◆ 백성문> 이분들이 자신들의 옷이나 산 물건들을 사람들에게 좋다고 얘기를 했는데 거기에 대부분 다, 아예 채널 이름이 ‘내돈내산’이에요. 내 돈 주고 내가 샀는데 이렇게 좋더라.

◇ 김현정> 채널 이름은 슈스스이고, 그 안에 코너 제목.

◆ 백성문> 강민경 씨도 항상 본인이 평소에 산 옷들을 입고 촬영을 했다고 계속 얘기가 나와서, 워낙 유명한 패피들 아니에요.

◇ 김현정> 패션 피플.

◆ 백성문> 그걸 보고 사람들이 저거 나도 사봐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 봤더니 그게 다 협찬이고 광고였던 거죠. 그래서 논란이 됐던 겁니다.

◇ 김현정> 한 언론이 거기에 대해서 폭로를 하면서 굉장히 이슈가 됐고 결국 사과를 했습니다. 사과하는 영상을 또 올리고 그랬는데요. 그 문제가 됐던 화면 준비가 됐나요? 들어보죠.

※ 한혜연> 헬로우 베이비들, 오늘은 슈스스의 내돈내산 편한 슈즈 하울. 내가 일단 이렇게 서서 많이 돌아다니고 이런 직업이다 보니 신발의 중요성을 내가 누구보다도 피드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나는 생각해. 정말 이걸 모으느라고 너무너무 힘들었어. 돈을 무대기로 썼죠. 먼저...

◇ 김현정> 돈을 무대기로 썼어., 그런데 알고 보니까 협찬을 얼마를 받은 거예요?

◆ 조을원> 협찬은 수천만 원 받았다고 지금 알려져 있고요. 건당 약 3000만 원 정도를 받았다고 언론에서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여러분이 방금 들으신 방송은 3000만원 받고 광고를 한 건데, 마치 돈 엄청 들여서 내가 산 거야.

◆ 조을원> 마치 내가 직접 돈을 주고 사서 사용을 해 봤다. 너무 좋다. 그러니까 당신들도 구매를 해라. 이런 쪽으로 이어지게 되니까 이게 광고 논란이 있고 사기냐 아니냐 이런 문제가 있는 거죠.

◆ 백성문> 사실 이 콘텐츠가 인기가 많았던 건 보통 대부분은 광고잖아요. 그런데 이 코너는 조금 전에 한혜연 씨가 말한 것처럼 내 돈 주고 내가 발품 판 것처럼 돈을 억수로 들여서 산 물건인데 써보니 너무 좋아.

◇ 김현정> 가방이고 옷이고 다이어트 식품이고.

◆ 백성문> 사실 구독자들 입장에서는 광고가 아니니까 이건 진짜 좋겠구나.

◇ 김현정> 그렇죠.

◆ 백성문> 한혜연 씨가 좋다면 진짜 좋겠지라고 생각하고 샀는데 배신감을 느끼게 된 겁니다.

◇ 김현정> 혹시 조을원 변호사님도 이런 유튜브 보면서 한번 사봤으면 하는 생각드신 적 있어요?

◆ 조을원> 저는 실제로 유튜브에서 구입을 하지 않았지만 요즘에 다른 인스타그램 같은 SNS 있잖아요. 어떤 유명인이 너무 좋다라고 한다면 실제로 구매해 본 적이 있죠.

◇ 김현정> 하물며 조 변호사님도 유명한 인플루엔서가 좋다고 하면 혹하는 마음이 생기는 거예요?

◆ 조을원> 왜냐하면 일반적인 광고는 너무 광고다라는 느낌이 들면 거부감이 드는데 뭔가 나와 같은 일반인인 것 같고, 그런데 이분이 사용하는 것들이 좋다라는 게 구체적으로 자기가 써봤더니 이렇더라, 다른 사람도 써보니까 이렇더라 하는 후기들을 모아서 글을 올리게 되면 저 같은 사람들도 거기에 혹하거든요. 그러면 이게 진짜 그렇게 좋단 말이야? 하면서 구입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이번에도 영향력을 가진 분들이 이런 광고를 찍었기 때문에 찍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였겠죠.

◇ 김현정> 광고를 찍은 게 문제가 아니라 광고가 아닌 척하면서 아닌 척 하면서 광고를 찍은 게 문제죠. 저도 혹한 적이 있어요. 백 변호사님.

◆ 백성문> 저는 자주 혹해요.

◇ 김현정> 그렇다면 결론부터 내리고 설명 듣겠습니다. 이런 경우 사기죄가 성립합니까? 안 합니까?

◆ 백성문> 사기죄가 성립 안 해서 오늘 설명을 드리고 있는 거예요. 저희가 나눠지지 못하고.

◇ 김현정> 성립 안 해요?

◆ 조을원> 성립 안 합니다.

◇ 김현정> 아니, 우리 혹했는데. 심지어 우리 지갑을 열기까지 했는데?

◆ 백성문> 우리가 이런 얘기 하죠. 거짓말을 하면 사기 치지 마, 보통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거짓말을 한다고 다 사기가 아니고요. 거짓말을 통해서 상대방이 속고 상대방이 저한테 재산상의 이익을 줘야 돼요. 그런데 이 유튜브라 구조를 한번 보시면 구독자 수가 많아요. 그러면 구독자가 저한테 돈을 주나요?

◇ 김현정> 아니죠.

◆ 백성문> 그렇죠? 유튜브 측에서 광고비를 저한테 주는 거예요.

◇ 김현정> 주거나 협찬사가 돈을 주거나.

◆ 백성문> 그렇죠. 지금 이 채널을 보시는 분이 무슨 손해가 있나요?

◇ 김현정> 아니, 그걸 보고 혹해서 물건 샀는데 물건이 실제보다 좋지 않으면.

◆ 백성문> 그런데 그 물건을 샀는데 그 이익이 저한테 온 건 아니잖아요. 그 사람이 속아서 저한테 이득을 줘야 되는데 속아서 저한테 직접적으로 뭔가 이득을 준 건 아니고. 그 물건을 샀으면 이 물건을 만든 회사 쪽에 돈을 지불한 거니까 저하고는 무관한 거죠.

◇ 김현정> 제 돈, 제 지갑에서 10만원이 나갔는데 그 10만원이 그대로 유튜버한테 일부라도 들어간 게 있느냐.

◆ 백성문> 저한테 들어와야죠.

◇ 김현정> 아니라는 거예요?

◇ 김현정> 이거 참 법을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신기한 설명이네요.

◆ 백성문> 내가 당신을 속여서 당신이 지갑에서 돈을 꺼내서 저한테 주면 그건 사기예요.

◇ 김현정> 아니, 그런데 제가 유튜버에 혹해서 10만원 주고 핸드백을 샀어요. 그러면 A라는 회사로 그 돈이 갔고 제 돈 중에 10원이라도 이 유튜버한테 갈 수 있는 거잖아요.

◆ 백성문> 결과적으로 갈 수 있는 거죠, 간 게 아니고.

◆ 조을원> 그거를 사실상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기죄 적용이 어려운 부분이고요.

◇ 김현정> 그걸 제가 입증해내면 사기죄 적용되는 거예요?

◆ 조을원> 그렇죠.

◇ 김현정> 제 10원이라도 흘러갔다는 걸 증명해야?

◆ 조을원> 그렇죠. 그런데 이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그렇기 때문에 사기죄로 처벌하는 게 어렵고. 만약에 이런 광고에 있어서 사기죄로 처벌을 하려면 예를 들면 원산지를 속였다든지 성분을 속였든지 아주 적극적으로 기만행위에 이르러야 사기죄가 성립을 하는 거고. 광고였다라는 걸 고지 안 한 것만으로는 현행법상 사기죄로는 처벌이 어렵다는 거죠.

◆ 백성문> 사기죄로 말하면 아예 거짓말이라고 보기도 어렵다는 거예요. 지금 나중에 재산상 이익이 오느냐 안 오느냐 문제를 떠나서 말씀하신 것처럼 원산지도 속이고 성분도 속이면 사기죄, 기만행위가 되는데 거기까지 하더라도 그다음 단계로 제가 이득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 사람 손해가 생기고.

◇ 김현정> 단계별로 봤을 때 원산지 속이거나 성분 속인 것 정도의 사기가 아닌, 유료광고인데 유료 광고 표시 안 하고 돈 주고 샀다라고 말한 정도는 심각한 기만행위로 안 본다는 거고.

◆ 백성문> 아예 사기죄의 거짓말 정도로 보지 않는 거죠.

◇ 김현정> 게다가 기만행위라고 본다고 하더라도, 재산상의 이득이 그 유튜버한테 내 돈이 직접 갔느냐 이걸 입증해내야 한다?

◆ 백성문> 맞아요.

◇ 김현정> 왜 이렇게 어렵게 해 놓은 거죠?

◆ 백성문> 유튜브 수익구조 때문에 현실적으로 사기죄 성립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 김현정> 그러면 제가 제 돈에다가 표시를 해서.

◆ 백성문> 굉장히 집요하시네요.

◇ 김현정> 김현정 별표 쓴 다음에 그 돈이 백성문 유튜버한테 들어가는 걸 찾아내지 않는 이상 입증이 안 된다.

◆ 백성문> 불가능하죠.

◇ 김현정> 불가능하게 만들어놨네. 그러면 얼마 전에 말입니다. 이 사람도 유명한 유튜버예요. 밴쯔라는 먹방 유튜버가 허위광고로 벌금 받았다는 뉴스 봤거든요. 이 경우는 어떻습니까?

◆ 백성문> 이거는 사기죄가 아니고요. 벌금 받았으니까 아, 사기구나. 거짓말 했으니까라고 생각하시는데.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과장해서 이거 먹으면 아침에 눈이 번쩍번쩍 뜨이고요, 이런 식으로 했다고 하면 건강식품 광고에 관한 허위광고나 과장광고 관련된 거지 이게 결국 사기죄로 처벌된 것도 아니었거든요.

◇ 김현정> 아, 사기죄가 아닌 건강기능식품법 위반혐의?

◆ 백성문> 그러니까 말 그대로 건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음식인데 마치 엄청나게 큰 약효가 있는 것처럼 하게 되면 광고에 관련된 법규의 문제가 되는 거지. 그리고 이걸 팔아서 이 사람이 수익을 얻는 구조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것도 사기죄로 보기 어려운 거죠.

◇ 김현정> 이것도 사기죄가 아니군요.

◆ 백성문> 우리가 거짓말은 사기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 조을원> 광고가 정말 지나칠 정도로 기만행위가 있다고 하면 사기죄가 적용될 여지가 있겠지만 광고라는 게 기본적으로 마케팅 그리고 홍보를 하는 거잖아요. 홍보를 함에 있어서 사기죄가 아니라 원칙적으로는 광고법이 적용이 되고요. 광고에 관한 법들을 보면 과장광고나 허위광고, 이 정도에 이르러야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번에 밴쯔라는 먹방 유튜버 같은 경우도 이거 먹으면 살이 너무 잘 빠져요라고 하는 과장광고. 허위광고를 해서 광고 관련 법령으로 처벌을 받은 거죠.

◇ 김현정> 정리를 하자면 결국 유튜브에서 내가 이 제품 협찬 받았다, 이런 말을 하지 않고 내돈내산처럼 홍보를 해도 지금 법령상으로는 처벌할 방법이 없다.

◆ 백성문> 네, 처벌은 없고 표시광고법.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내가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라는 걸 숨기면 표시광고법 위반이 돼서 공정거리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같은 걸 받을 수 있어요. 심하면 과징금이나 이런 거를 부과할 수 있는데. 사기죄가 되느냐 하고는 좀 무관한 부분인 거죠.

◇ 김현정> 그러면 이런 식의 광고를 규제할 다른 방법이 좀 만들어져야겠는데요.

◆ 백성문> 그래서 요즘에 유튜브나 여러 가지 새로운 형태의 방법과 유사한 것들이 생겼잖아요. 그리고 영향력은 어마어마해요. TV광고보다 더하다고 그러더라고요.

◇ 김현정> 더한 것도 있어요.

◆ 백성문> 그렇다면 여기도 규제할 만한 법률이 있어야죠. 그런데 현재는 없는 겁니다.

◇ 김현정> 방송법규제를 유튜브가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방송심의위원회의 규정에 해당이 안 됩니다. 관리가 안 됩니다. 그런 상황이라는 거 개선이 좀 필요하겠네요. 이거 하나 짚어봤고요.

(중략)

◇ 김현정>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사실 이 뉴스 보면서 깜짝 놀라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법적인 배경지식, 오늘 아주 꼼꼼하게 두 분의 두 분의 변호사가 짚어주셨습니다. 백성문 변호사님, 조을원 변호사님 감사드리고요. 너무 혹하지는 마세요.

◆ 백성문> 네.

◇ 김현정> 저도 조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백성문> 감사합니다.

◆ 조을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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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사도 - 이준익 감독

연예窓 | 2020. 5. 5. 14:46 | Posted by dobioi

선을넘는녀석들을 보다가 사도세자 이야기를 듣게 됐다. 사이사이에 자료화면으로 영화의 일부분이 보여졌고, 재밌어보였다. 안타깝게도 아직 보지 못한 영화였는데, 마침 어린이날 기념으로 쉬는 김에 넷플릭스 에서 영화를 검색해봤다. 좀 된 영화라 있었고, 재밌게 봤다.

이렇게 슬플 수 없었다. 연기들이 장난 아니었다. 유아인의 점점 삐뚤어져가는 연기와 송강호의 관록의 연기와 주변 인물들의 부담 없는 연기들이 어우러져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었고, 게다가 안타깝고, 슬프기도 하여서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아내는 물론 중1인 막내 아들도 영화에 몰입해서 발꼬락을 꼼지락 거리며 슬픔을 삭이는 것처럼 보였다.

 

 

화려한 출연진들도 제역할을 톡톡히 해줬고, 어우러지게 돋보였던 것던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 젊은 친구들이 늙은 나이로 분장한 모습은 좀 어색했다. 살짝 아쉬웠다. 화질을 영화모드로 바꿔서 봤어야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잘하자. 자식이 잘 해야 애비가 산다!”재위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 세자만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게 된다. “언제부터 나를 세자로 생각하고, 또 자식으로 생각했소!”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아버지 영조의 기쁨이 된 아들아버지와 달리 예술과 무예에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기질을 지닌 사도는영조의 바람대로 완벽한 세자가 되고 싶었지만자신의 진심을 몰라주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게 된다.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운명,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가 시작된다.

 

개봉일: 2019년 12월 10일 (덴마크)

감독: 이준익

시간: 125분

제작: 오승현 (제작); 성창연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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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FAKE LOVE 를 듣다가

산울림 『어느날 피었네』 를 떠올리다.


라디오에서 방탄의 FAKE LOVE 를 몇번 들었다.

처음 들을 땐, 특이한 노래다 싶었다.

그런데, 두번째 들었을 때 부터

와, 노래 좋다. 싶었고,


(2018.5.29 0:08 현재)

〈FAKE LOVE〉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세 번째 정규 음반인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 곡이다. 2018년 5월 18일에 발표되었다.



세번째 들을 때 즈음에 유명세를 타고 있단 얘길 들었다.

라디오 시사 프로에서 조차 방탄의 인기를 놀라워하며 보도 했다.

그러다가 "이뤄지지 않는 꿈속에서 피울 수 없는 꽃을 피웠어" 라는 부분에서

어느 노래가 떠올랐다.

뭘까? 무슨 노래였지? 하다가

산울림의 『어느날 피었네』 를 기억해냈다. 아니 상상해냈다.


아무래도 오래전에 들었던 노래였고,

예전에 자주 들었던 노래였던지라

가물가물 한데 멋진 멜로디에 오버랩이 된 거라 생각한다.


김창완 작사/ 김창완 작곡으로 1978년에 발표된 <산울림 2집>에 수록된 곡


그러다가 퇴근한 뒤 딸과 함께

잠시 방탄 얘길 하다가 유튜브로 Official MV 보면서

다시 생각 나서

산울림의 『어느날 피었네』 를 들어봤다.

아~ 역시 상상이었다.


"어느 날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라는 부분인데... 노래도 느낌도 가사도 달랐는데...

왜 난 이렇게 느껴졌을까?


빌보드 기사 바로 가기




어쨌든 빌보드챠트 1등이라니...

그것도 미국 입장에서 보면 외국어로...

대박 자랑스럽지 아니한가 ...!!!!


(산울림은 꽃 노래를 많이 불렀다.

꽃에 대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그것도 슬프게 부를 수 있는 묘한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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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아날로그를 알어?"

연예窓 | 2017. 2. 5. 14:52 | Posted by dobioi

원로(?) 가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에서

"니들이 아날로그를 알어?" 라는

호기로운 멘트를 들으며 눈웃음을 지나

소리없이 함박웃음을 웃어버렸다.


음악으로 치자면 EDM이니 전자음악으로

어떤 게 아날로그인지 찾아야 겨우 찾는

시절을 보내왔으니

요즘 세대는 그걸 모를 거란 거다.


게다가 이 원로(?)께서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 시기에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무던히 해썼었던 걸

그의 음악, 앨범 자킷, 통기타 등등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어릴 적 삼성에서 나온 MYMY 미니 카세트가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218B504F8BAD5E29


좌우 분리형 스피커가 있었던

빨강 카세트였다.

한동안 즐겨 들었다.


처음 그의 앨범을 구매했을 때

테이프 껍데기에 인쇄된 크레파스로 그린

엉성한 듯 묘한

피터팬이 그린 듯한 그림이 신기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이에게 그려서 하려다가

본인이 직접 왼손으로 그렸단다.


뛰어난 화가, 그래픽 디자이너가 있을텐데

나름의 아날로그를 남긴 거다.


친구 아버지께선 부산 부전시장 전자상가에서 일하셨고,

오래전부터 진공관 오디오를 직접 만드셨다는 얘길 들었다.


게다가 심취하셔서

동호회할동을 활발히 하시며,

진공관 울림있는 소리를 설파하고 계시단다.


"니들이 아날로그를 알어?"라는 질문에

어렴풋이나마 알겠다고 혼자 대답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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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이럴 수는 없어~ ^_^;;;;


그냥 보기 좋은 선남선녀라 더 할말은 없지만 황당하다.

이럴 수가 있나....





이런... 나이 차이가 너무 난다.....



땡 잡은 거라 말할 수 있겠다. (둘다...)




만일.... 김창완 아저씨라면... 이 둘을 가운데서 엮어주실 수 있었으리라...


장기하는 김창완 아저씨의 대학 후배고,

아이유는 김창완 아저씨의 라디오 프로에 데뷔할 때 나와서

인연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놀라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여자 싱어송라이터 아이유(22)와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 장기하(33)가 2년째 열애 중이다.


아이유는 8일 오후 공식 팬 카페를 통해 "만난 지 2년 가까이 돼 간다"며 장기하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몇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아이유는 중학생 때이던 지난 2008년 데뷔, 그 간 '마쉬멜로우' '잔소리' '좋은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금요일에 만나요'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최고의 여자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작사 작곡 실력도 뽐내며 뮤지션으로서도 인정받았다. 아이유는 올해 KBS 2TV '프로듀사'에 주연으로 나서는 등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장기하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 겸 보컬로 지난 2008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장기하는 밴드와 함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뽐내며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풍문으로 들었소'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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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창에서는 라이브를 자주 한다.
게다가 보이는 라디오까지 하면 그냥 제대로 된 콘서트가 되는 것이다.
콘서트장에 가면 가수를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웁지만
아침창의 라이브는 좀 다르다.
아주 가까이에서 그들의 숨소리마저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기분 좋게 제대로된 실력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간만에 김창완 형님이 기타를 잡고,
에이스(? 뉘신지...)와 함께 회상을 불러줬다.

김창완 형님이 누구신가... 라이브인지, MR인지를 구분하기 어려운 분 아니신가...
역시나 기타 반주에서부터, 노래까지...
장난 아니게 멋진 라이브였다.

나름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다.
기타반주를 듣기 위해 헤드폰을 저렇게... 머리띠마냥
대선배이신 김창완 형님의 반주에 훅~ 간것이지~

형님, 좀 늙으셨수....
(아냐... 순간포착이 잘못된 거야... 늬들도 그럴 때 있잖아~)
역시나, 진지하게 노래하시는 모습이다.
그게 김창완 형님의 매력이라고나 할까...


이친구 난리났다.
감탄에, 신음에
어린아이처럼 너무 신나해 했다.
보는 사람도 재밌고, 즐거웠다고나 할까...

후배가수를 위해 열심히 반주를 맞춰주시고,
"에이스, 좀 하는데~" 라고 띄워주시더라고...




에이스(?)도 나이에 맞지 않게 노래를 잘 불러준 것 같다.
이래서 다들 "가수" 라고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래는 광고 후 라이브를 감상해보실 수 있다~


에이스... 김창완 형님의 "묻지 않았지"에 감격을 하더라고...
"흐~, 아~" ㅋㅋㅋ
재미난 친구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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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김창완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보게 됐다.
너무 신났던지라, 형님(?)이 하고 계시는 라디오 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ㅎㅎㅎ
캡쳐했다. ㅋㅋㅋ




ㅎㅎㅎ
내용도 갈무리해왔지롱...

야근을 하느라 저녁식사를 하고있는데,

여의도광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막~ 공연을 하고들 있더군요!

 

저건 뭐야? 하면서 식사를 황급히 마치고 그쪽으로 걸어갔죠!

그런데, 어디서 즐겨 듣던 노래 반주가 시작되는 겁니다.

그러고는 생각보다는 조금 굵직한 목소리로 "우리 같이 놀아요~" 하고 노래가 시작되는 거였습니다.

 

헐~ 누구야? 하고 생각하다가, 저 노랠 누가 부르겠어? 하면서 열심히 뛰어갔습니다.

 

아쉽게도 그 노랜 끝이 났고, 이번엔 "기타로 오도(ㅋㅋㅋ)바이 타자"를 신나게 부르시더군요!

우와~ 부산에서 올라온 촌놈이라(ㅋㅋㅋ) 이런 광경은 처음이었답니다.

게다가 형님의 라이브 공연을 보게 되다니...

얼마전 샀던 DSLR 카메라를 왜 안들고 왔을까?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스마트폰으로 찍어봤는데, 그게... 영 시원찮게 나와서리, 좀 그랬네요!

 

그리고 더 아쉬운 건 "기타로 오도바이 타자"가 거기에 모인 사람들에게는 생소했는지,

아니면 까페 회원들, 형님 팬들이 소식을 늦게 들었는지

반응들이 시큰둥했다는 겁니다.

아니, 저는 늦어서 뒷쪽에 있어서 몰랐을수도...

 

어쨌든 열정의 무대 잘봤구요, 그래서 "기타로 오도바이 타자"를 한번 청해들을 수 있을까요?

소심하게 노랠 따라부르긴 했지만,

꺅~ 소리 지르면서 방방 뛰지는 못했다는...



지난 뒤지만 아쉽네요! 넥타이 매고 그러기에는 좀 그랬던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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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 | 여의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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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의 새 앨범을 듣고서...

연예窓 | 2010. 11. 20. 12:05 | Posted by dobioi
잇몸에 붙어있다가 한참 뒤에 나타나
이에 씹혀 아쉬움을 달래는
단물 빠진 단팥 앙코의 단팥 껍질이
깊은 밤 음악 들으며
잠시 여유를 더 맛깔나게 해주는 것 같으다. (좀 지접한 이야기인가... ^^;)


윤종신씨의 노래풍이 너무 바뀌었다. 
그의 색깔이 달라졌다.
예능의 모습과도 사뭇 달른데, 
노래도 옛날 그가 아니다.

이상하게도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노래는 
씨디나 엠피쓰리같이 변하지않게 원음을 간직한 그것이지, 
흥분, 고무된 라이브나 음색 바뀐 목소리는 아닌 것 같다.

산울림 김창완의 라이브와 음반을 구분하기 어려운 들을 때마다 새롭고 맛깔나는 경우나
조용필 같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경우와는 많이 다르다.

하지만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고, 
기죽지않고 노력하는 모습은 그의 저력을 보게만드는 그 무엇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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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이가 없는 뉴스에 혀를 내둘렀다.

소득신고로 치자면 직장인들은 유리지갑이라고 일컬어져 그냥 그대로 노출되어 쥐꼬리 같은 월급에 세금이 제대로 걷어져있는 구조이다.

하지만 연예인들의 경우는 (물론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겠지만)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을 여지가 많다. 기본적으로 받는, 들어나는 소득에 대해서 국세청에서 파악이 가능하지, 밤업소나 집계가 불가능한 루트로 들어오는 수입에 대해서는 전혀 집계하지 못할 것이다. 무자료 거래에 해당되는 것일테다. 현찰로 움직이는데, 어떻게 알 것이며, 금융거래를 하더래도 차명계좌로 송금하고 수금한다면 그걸 어떻게 알텐가...


이런 뉴스는 일반 직장인들에게 희망을 주기보다는 더 실망을 안겨주는 뉴스다.


대기업 신입 연봉도 마찬가지다. 그게 다가 아닐 수 있는데, 엄청난 연봉은 중소기업을 다니거나 일용직, 임시직, 계약직으로 몇년동안 일한 직장인들의 연봉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이다.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겠다. 내가 아는 경우는 그렇다는 이야기다. 지방이면 더 그렇다.)


수입 금액에 대해 비교를 하는 것은 참 우울한 일이다. 공산주의가 아니기에, 누구에게나 동일한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기에, 실력이나 능력의 차이가 있기에 뭐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많이 받는 이들에 비해 적게 받는 이들이 받는 허탈감은 클 수밖에 없다.
앱을 개발하면 대박을 친다고 한다거나, 누구는 로또에 걸려서 몇억을 받았다더라 하는 뉴스를 접할 때 받는 상대적 빈곤이나 충격과 비슷한 수준의 뉴스라 생각된다.


이제 시작하는 모델이 1천100만원이겠지! 판도 겨우내고 활동하는 가수가 2천600만원이겠지! 조연급이나 3천800만원이겠지! 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


소득에 대해서 제대로 밝히지 못할 바에는 세금을 낮추거나 제대로 소득을 밝혀서 세금을 높여야 상대적 빈곤감에서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지 않을까?

집도 1,2채가 있는데, 차도 몇대 있는데, 땅도, 논도 있는데도 극빈층으로 분류를 받아서 고급승용차를 몰고와서 지원금을 받아간단다. 돈을 내주면서도 그런 사람인줄 안단다. 그런데도 꼬박꼬박 받아가고, 내어준단다.

쥐뿔도 없는데, 유리지갑이라 소득이 그대로 들어나는 일반인은 다들 받는다는 자녀보육비 지원금도 기준소득금액이 1만원이 더 많아서 매월 "5만원" 받는 것도 못받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란다.

제대로 파악하는 능력이 없거들랑 구분을 하지 말고 다 주던지, 제대로 파악해서 제대로 몰아주던지 하면 어떨까? 상대적 빈곤감을 더 크게 만드는 니들~ 혹시 정부지원금 꼬박꼬박 받아내고 있는 거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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