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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세균입니다”…지하철서 만난 국무총리 뭐지 이 영혼 없는 멘트는? 무슨 의도인지, 광고비 지출 여부는? 만나고 싶지 않은 목소리 중 하나, 정은경 부러웠나?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0. 11. 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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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적 재택근무를 마치고 출근한다.

지하철에서 깜짝 놀랐다.

갑작스럽게 영혼없는 멘트를 치는 정치인의 목소리를 들었다.

다른 연예인이면 호감이라도 가지만, 정치인이 나서서 멘트를 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

내용도 거의 없다.

 

불편한 정보를 너무 많이 듣고 있는 세상이다. 매일 브리핑을 한 지가 1년이 되어간다. 뉴스 틀면 나온 지가 1년이 넘어간다. 마스크 착용한지도 1년이 다 되가는 마당에,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았다.

 

게다가 몇번이나 들었기 때문이다.(우 쒸 또나온다)

 

이런 행보, 우습다. 아무런 의미가 없으면서 정쟁에 휘말릴 일이지 않을 수 없다.

 

우월적 지위로 이상한 행보라 볼 수 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1118/104021565/1 

 

“안녕하세요, 정세균입니다”…지하철서 만난 국무총리

“안녕하세요. 국무총리 정세균입니다.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모두가 건강해지는 세 가지 습관입니다. 함께 지켜주세요.” 고작 십초 남짓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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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세균입니다”…지하철서 만난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17/뉴스1 © News1


 “안녕하세요. 국무총리 정세균입니다.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모두가 건강해지는 세 가지 습관입니다. 함께 지켜주세요.”

고작 십초 남짓이지만 지난 16일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정세균 국무총리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18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 등이 추진하고 있는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생활방역 수칙으로도 풀이된다.

침방울(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코로나19 사태 계기에 하나의 찌개나 반찬을 여러 사람이 같이 먹거나, 수저를 여러 사람이 만지는 행위, 술잔 권하는 행위 등이 일상 속 방역 측면에서 바꿔야 할 식사문화로 지적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뉴스1에 “코로나19 계기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덜어먹는 문화가 글로벌 스탠다드에도 맞고 우리 국민들의 인식 속에서도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와 같은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월 국무총리 주재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서 식사문화 개선과 관련한 대책을 발표한 이후 캠페인을 계속 추진해왔다”면서 “캠페인이 범부처 차원인데다 총리께서 국민안전정책의 총책임자이기도 해 직접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초와 삼성, 합정 등 이용객이 많은 주요 역 10곳에서 나오는 이 방송은 12월22일까지 약 한 달간 들을 수 있다.

이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는 “지하철에서 총리 목소리를 들었다. ‘신박’(새롭고 놀랍다는 뜻의 신조어)하다”, “국무총리가 지하철 방송에 나오니 더 귀기울여 듣게 된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정 총리가 차기 대선을 앞두고 빠르게 광폭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정 총리는 최근에도 부산을 방문, 4개의 일정을 집중적으로 소화한 데다 부산 시민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러한 가운데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나 ‘드루킹’ 판결 관련 위로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같은 해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정 총리가 내년 1월 임기 1년을 채운 뒤 퇴임 수순을 밟으면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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