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빅테크 기업이 안전자산이지 않느냐고 밝힐 수 있는 캐시우드 누님의 이야기를 그냥 흘려들을 수 없는 것이 팩트다.
우리가 삼성이나 현대.기아차나 LG 등에 더이상 기대하지 않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이제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이렇게 주식시장은 마구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 있었던, 과거의 정보만 가지고는 더이상 수익을 볼 수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수익의 폭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오르면 취약할 수 있다고 주의를 주고 있다. 투자는 참 힘들다. 쉽기도 어렵기도 모호하기도 한 것이라 하겠다.
게다가 책임은 모두 본인이 져야 한다는 것이다. 혜택도 본인이 모두 누리는 것이고 말이다.
왜 빅테크(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를 사지 않느냐?
내게 빅테크는 이제 안전자산과 같다
빅테크가 안전자산이라고 말할 정도로, 캐시우드는 세상의 판을 완전히 뒤집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줄 기업을 사냥하는 것이 목표
캐시우드가 2021년1월 말
‘빅아이디어 2021′ 자료집
15가지 미래 유망 업종
1.딥러닝
2.데이터센터 혁신
3.가상세계
4.전자 지갑
5.비트코인 기반
6.비트코인 기관투자
7.전기차
8.자동화
9.자율주행 택시
10.드론 배달
11.항공우주
12.3D 프린팅
13.염기서열 분석기술(롱 리드 시퀀싱)
14.암 조기 검진
15.2세대 세포·유전자 치료
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1/01/31/GP2ACY4WQBFC3KRIVIRWONCGIM/
지난 주 여의도 증권가에선 요즘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인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빅아이디어 2021′이란 112쪽짜리 영문 보고서가 화제였다. 최고경영자(CEO)인 캐시우드(Cathie wood)가 메가트렌드가 될 투자 아이디어 15개를 콕 집어 알려준다고 해서 관심이 쏠렸다.
아크인베스트는 캐시우드가 지난 2014년 창업한 ETF 운용사로, 일찌감치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고 집중 투자해 화제가 됐다.
이 회사는 현재 7개 ETF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데(액티브 5개, 인덱스 2개),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ARKK라는 티커가 붙어 있는 Innovation(혁신기업) ETF다.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고 한다. 올해 1월 29일 기준 주요 상위 종목은 아래와 같다.
ARKK는 지난 해에만 171%라는 ‘괴물'같은 수익률을 올리면서 이목을 끌었다. 배당은 거의 없지만 눈부신 상승률에 끌린 전세계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려갔다. 1월 기준 운용 규모는 177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한다.
한국 투자자들도 아크인베스트의 ETF 상품에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보내고 있다. 31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산 미국 주식 3위에 ARKK(순매수액 3705억원)가 올랐다. 1위와 2위는 테슬라, 애플이었다. 아크인베스트의 5개 ETF는 지난해 대부분 100%가 넘는 수익률을 거둬 투자자들을 기쁘게 했다. 캐시우드가 한국에서 ‘돈나무(캐시+나무) 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유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캐시우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왜 빅테크(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를 사지 않느냐는 질문에 ‘내게 빅테크는 이제 안전자산과 같다'고 답했다”면서 “빅테크가 안전자산이라고 말할 정도로, 캐시우드는 세상의 판을 완전히 뒤집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줄 기업을 사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캐시우드가 1월 말 펴낸 ‘빅아이디어 2021′ 자료집에서 소개한 15가지 미래 유망 업종은 다음과 같다.
딥러닝, 데이터센터 혁신, 가상세계, 전자 지갑, 비트코인 기반, 비트코인 기관투자, 전기차, 자동화, 자율주행 택시, 드론 배달, 항공우주, 3D 프린팅, 염기서열 분석기술(롱 리드 시퀀싱), 암 조기 검진, 2세대 세포·유전자 치료.
캐시우드는 이번 자료집에서 공개한 15개 아이디어 중에서 가장 먼저 우주 탐사 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Space Exploration ETF, ARKX)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캐시우드의 ETF는 현재 시점에서의 기업 가치와는 상관없이 오로지 미래 성장성에만 주목한다.
캐시우드의 자료집을 읽었다는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이제 막 태어난 아이에게 하버드대 박사감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허황되게 들린다”면서 “15개 아이디어가 미래 사회를 주도할 만한 업종이라는 건 누구나 알지만, 현실화되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향후 금리가 오르면 이런 성장 기업이 가장 취약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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