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이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책을 나도 추천받았다.
그래서 반신 반의하면서도 형의 추천이니 읽어보려고 맘을 먹었다.
책을 받고 출퇴근하는 지하철, 버스 안에서 읽어나가는데,
그동안 왜 책을 읽지 않고 유튜브를 봤었나 반성하고 후회했다.
이젠 책을 닥치는데로 순식간에 많이 읽어볼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출퇴근용 책,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읽는 책, 집에서 읽는 책 등으로 나눠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들을 차근차근 읽어나가고 있다.
48분이 그냥 48분이 아니더라고....
계산을 한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이었더라고...
게다가 그게 오전, 오후 나눠서 1일 2회더라고... ㅋㅋㅋ
또는 틈틈이 그 이상을 읽어줘야.... 독서의 완성~
평범(?)한 직장인이 책을 이렇게 많이 적었다니...
적잖이 도전이 되었다.
나도 책을 적을 수 있을까????
(기대~)
이제 이 책을 받은지 1주일이 지나가고 있는데,
이 책을 포함해 3권의 책을 읽었고, 3권째 읽고 있다.
그리고 오래전에 구입해둔 책들을 다시 읽어볼 생각을 하게 되었다.
1주 이상 끌어가며 천천히 읽어서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거 같다.
기적의 독서법도 조만간 다시 읽어볼 계획이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나 점검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더 좋았던 건 딸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권한 것이다.
만일 1000권을 읽으면 엄청난 선물()을 주겠노라고 선언했다.
중1인 큰 딸의 눈이 초롱초롱해지며 책을 읽어나가고 있다.
물론 바쁜 학업 중인지라 많이 읽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틈이 나면 불필요한 데에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독서를 할 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 딸도 학교에서 동화책, 소설책을 빌려 읽어나가고 있다.
독서록에 번호를 매겨가며 읽어나가고 있으니,
이 책을 구입하고, 읽은 값어치를 1000배 하고도 남았다는
부자가 됐다는 생각도 들고,
흐뭇해진다.
(막내 아들은 7살이라... 아직은... 그래도 누나들이 읽으니까 저도 책을 읽고 있다...
TV를 없앤 뒤에 나타난 현상은 애들이 책을 읽는 거였다.
게다가 이제는 1000권 가량 읽게 되어 애들의 가능성이 더 커질 거라 생각하니... ㅎㅎㅎ)
영풍문고에서는 반값 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니...
대박이 아니겠는가....
물론 다른 곳도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그래도 1%가 더 싸길래...
배송은 좀 늦었지만... 기다리는 맛이 대박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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