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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영화로 나온다 그대가 조국 개봉 전 모금 진행 엣나인필름은 개봉 전 크라우드 펀딩(Crowdfunding·소액 모금) 을 진행할 예정 극우와 진보 각인되어 있는 조국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4. 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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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 나라다. 또 다양한 나라다. 그리 다채롭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희한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걸로 봐서, 과거의 규정화된 나라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그런지 놀랄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고, 또 그게 진심이어서 더 놀란다.

 

일반화의 오류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조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참으로 황당한 일이다. 자녀를 입학시키려고 서류를 조작하지도 않을 것이고, 공명정대한 방법으로밖에 살아가지 않을 수 없는 소시민이라 정상적인 방법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특별한 혜택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죄를 지은 것 같지만 보는 입장에서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고, 공공의 적이 아니라 일부의 적으로 만들어 오히려 공격거리가 되게 만드는 이상한 상황이라 생각된다.

 

적어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전쟁에 참여한 사람이 우리나라의 애국지사이지, 사리사욕을 챙기려다가 범죄가 드러나고 있는 이가 조국수호할 구호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어떻게 와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식과 공정과는 좀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그들 편이 하고 있는 것만 옳다고 생각하는 편협한 생각인지 모르겠다.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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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영화로 나온다…'그대가 조국’ 개봉 전 모금 진행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4.14 10:47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을 다룬 영화 ‘그대가 조국’이 5월 중에 개봉한다.

 

영화 '그대가 조국' 포스터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14일 조선닷컴에 “오는 5월 조 전 장관 임명을 둘러싼 갈등과 저항에 대한 영화 ‘그대가 조국’이 5월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엣나인필름은 개봉 전 크라우드 펀딩(Crowdfunding·소액 모금) 을 진행할 예정이다.

 

엣나인필름은 ‘그대가 조국’에 대해 “법무부 장관의 지명에서 취임, 사퇴에 이르는 67일간의 검찰 공소장과 뉴스 기사, 극우와 진보 유튜버들의 영상에 각인되어 있는 조국을 소환하는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 전 장관과 주변 사람들, 혹은 그와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힘겹게 꺼내는 기억들을 담았다”며 “곳곳에 흩어져 있던 기억의 퍼즐을 통해 조국이 법무부장관에 지명된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 67일 동안 벌어진 일을 다뤘다”고 덧붙였다.

 

 

연출은 영화 ‘달팽이의 별’로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 최초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승준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이 영화는 ‘조국 사태’에 대한 판단이 아니다. 언론과 검찰 권력들이 덧씌운 프레임 그리고 지워버린 질문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다. 이 영화는 그것을 위해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를 복기하고자 한다”며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그대가 조국’은 공식 개봉 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조국, 영화로 나온다…'그대가 조국’ 개봉 전 모금 진행

조국, 영화로 나온다그대가 조국 개봉 전 모금 진행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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