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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김어준, 내편은 여사, 남의편은 씨? 호칭까지 내로남불 한겨레는 창간 이래 ‘아무개씨’ 김정숙씨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무시하는 거지? 좌파들 달려들어 한겨레 항복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6. 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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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을 만드는 김어준은 놀랍게도 여전히 몽니를 부리고 있다. 물론 좋아라 하는 지지자들이 있기에 저러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은 기분이 그리 좋지 않다. 청취자가 모두 같은 편이라 생각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무슨 꼬투리라도 잡고 싶어하는 청취자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고, 언론들도 잘 듣고 있는 것 같다. 말하자면 감시 차원이기도 하고, 히트 기사를 만들기 위함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정신 줄을 놓고 마구 떠들면 되돌아오는 화살에 고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잘리는 진행자도 많지만, 김어준은 잘 버티고 있는 것 같다. 버티는 데에는 강용석 보다는 한 수 위인 것 같다. 비슷한 듯 하지만, 수준이 상당이 다른 케이스라 생각한다.

 

어쨌든 김어준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적 지주라 할 수 있다. 그가 움직이지 않으면 정권도 내놓아야 하고, 다시 잡을 수도 없기 때문인데, 이제는 짤릴 위기에 있다. 그래도 그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위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이한 상황도 아닌 것 같다.

 

한겨레도 항복시킨 김어준은 자화자찬에만 능한 나팔수 같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호칭,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이 김어준 씨가 꼬박꼬박 김정숙한테는 ‘여사’라고 불렀는데 김건희한테는 ‘씨’라고 부른다고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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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김어준, 내편은 여사, 남의편은 씨? 호칭까지 내로남불”

김가연 기자

입력 2022.06.07 07:16

 

방송인 김어준씨. /TBS

 

방송인 김어준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김건희씨’라고 표현해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내 편’이면 ‘여사’로, ‘남의 편’이면 ‘씨’로 부르는 것”이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블로그에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사진을 공유하고 “참 속 보이는 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호칭,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이 김어준 씨가 꼬박꼬박 김정숙한테는 ‘여사’라고 불렀는데 김건희한테는 ‘씨’라고 부른다고 고발했다”며 “이미 호칭 문제는 문재인 정권 때 한번 큰 소동을 벌였다”고 했다.

 

이어 “한겨레는 창간 이래 대통령 부인은 ‘아무개씨’로 불렀다. 그런데 (당시) ‘김정숙씨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무시하는 거지?’하고 좌파들이 달려들어 한겨레가 항복하고 ‘김정숙 여사님’을 복창했다”면서 “그러던 좌파들이 ‘김건희씨’라고 부르는 것은, 저들의 논리대로면 ‘윤 대통령을 무시해서’다”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글쎄 저는 그닥 호칭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런데 호칭까지 ‘내로남불’하는 좌파들을 보니 김건희 여사라고 부를까 싶다”라면서 “하긴 요새 웬만하면 다 여사님 아닌가. 참 인색한 좌파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법세련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씨가 김 여사를 ‘김건희씨’로 표현한 것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법세련은 “평소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나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에 대해서는 여사라 부르면서, 현직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만 김건희씨라고 부르는 것은 편향된 정치 성향에 따라 김 여사를 비하하고 무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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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김건희씨라고 하든 이름만 부르든 자유라 할 수 있겠지만, 1000만 서울시민이 듣는 공영방송 TBS 진행자가 우리 편이면 ‘여사’, 반대편이면 ‘씨’라고 하는 것은 심각한 불공정 편파방송이 아닐 수 없다”면서 “TBS 방송 공정성 확립, 서울시민 청취권 보호, 인권 보호 등을 위해 공영방송 TBS 진행자가 대통령 배우자 호칭을 ‘여사’라고 할 것을 권고해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6일 방송에서 “이상한 일이다. 당사자가 여사로 불리고 싶어 하는 게 맞느냐”고 반박했다. 김씨는 “지난 3월 10일 윤석열 당시 후보 부인 김건희씨는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영부인이 아니라 ‘대통령 배우자’라는 표현이 좋다’고 말했다. 자신이 어떻게 불리고 싶은지 밝혔다. 특별한 호칭을 원치 않는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배우자(라는 단어)는 부부로서 서로에게 짝이라는, 호칭이라기보다는 관계를 드러내는 말이다.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 호칭인 ‘부인’,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는 명사 뒤에서 높이는 말 ‘씨’, 이 둘을 병렬해서 당사자가 원하는 대로 특별하지 않은, 그러면서도 여전히 높임말인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라고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어떤 부분이 인격권 침해라는 건가”라면서 “오히려 법세련에게 묻고 싶다. 대통령 부인 뜻을 잘못 이해한 것 아닌가. 잘 알아보시고 알려 달라. 원하는 대로 불러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알려드리는데 국어는 인권위원회가 아니라 국립국어원에 문의하시기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전여옥 “김어준, 내편은 여사, 남의편은 씨? 호칭까지 내로남불”

전여옥 김어준, 내편은 여사, 남의편은 씨 호칭까지 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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