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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ly] ‘민주당 탈당’ 이상민 국힘 입당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 생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국민의힘에 새로 입당 환영 꽃다발 전달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4. 1. 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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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잘한다 못한다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당장은 잘한 것 같지만, 나중에 보면 결과가 나쁜 경우도 있고, 당장은 못한 것 같지만 거시적으로 보게 되면 잘한 것도 있기 때문이다.

 

한치 앞도 모르는 주제에 이렇다 저렇다 논평을 늘어놓는 것을 보면, 당사자는 그렇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곱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사실 정치에 대해, 정치인에 대해 애정을 갖기에는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고 본다.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말이다.

 

그래서 그저 관망을 하고 있을 뿐이고,

그에 따른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초등학교(국민학교) 때도

반장을 시켰지만, 선생님의 심부름을 잘 해주면 고마운 일이고, 행여 갑질이라도 할라치면 괜히 뽑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유치하지 않아야 할 정치인들은

초등학교 반장만도 못한 짓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극성 지지자들이야, 뭘 해도 좋아할 것이 분명해 보이고,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애정이 싹틀 수 있는 짓을 해야 될텐데,

더군다나, 요즘 정치인들은 더 관심이 없어보인다.

 

당을 위해서 이 한 몸 불싸지르겠다는 것만 복명복창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의 내일을 걱정하는 정치인들이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에 점점 공포에 질리고, 그걸 피하기 위해 아예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겠다.

하지만 어쩌겠나...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다보면 뉴스나 정치쇼에서 관련된 키워드나 내용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틈틈이 상황이 달라졌나 정도만 살펴볼 따름이다.

 

이상민 의원이 정치쇼(?)에 나와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더불어민주당 같기도 하면서도, 국민의힘 같기도 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가끔 느꼈다.

 

그런 사람이 당적을 옮겨서 또 다른 정치판에 들어간 걸 보면, 뭔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게는 피해가 가는 것 같고, 국민의힘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인다.

 

장기판 같기도 하고, 바둑판 같기도 하고, 체스판 같기도 한, 어쨌든 게임 같은 상황이라 볼 수 있겠다. 모든 것이 가능하고, 모든 것을 이해해줄 수 있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사회가 좋은 거라 생각드는데, 완전 다른 판으로 당적을 옮기는 것을 보면, 분위기 쇄신에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 그걸 최대한 효과를 얻게 하기 위해서 어떤 수를 둬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비대위원장이나, 당사자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현재로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처를 보게 되면, 애석하기 이루 말할 데가 없다. 겨우 맞불 정도로 퉁쳐보려는 것 같은데, 쉽게 넘어가기는 어려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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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에프킬라 정도로 가시적인 효과만 낸 것 같아보이고, 바람 불고 나면 아무런 의미 없는 조치만 할 수 있을 뿐이라 보여진다.

 

국민의힘이 어떻게 무기처럼 사용하고, 공격할지에 대해서 두려울 것 같다. 내부 깊숙한 관계자가, 친명계를 비판하던 인사가 적진으로 옮겼으니, 한몸 불살라 더불어민주당을 개선하고 싶어할 것이고, 국민의힘에 불쏘시개의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인지도 낮은 인물이야, 옮겨도 큰 의미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TV에도 자주 나오고, 뉴스에서도 관심을 갖는 인사라면 좀 다르지 않나? 생각된다. 게다가 장애가 있는 분이라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포용하는 정당으로도, 나름의 대책을 세워줄 수 있다는 이미지 매김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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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에서 남한으로 넘어온 탈북자가 환영받고, 잘 사는 걸 보면, 동요할 수 있듯, 거대야당에서 넘어온 이상민 의원이 환영받고, 잘되는 걸 보면, 누군가는 동요할 거라 생각된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이 전쟁이고, 또 정치 아닐까 싶다.

 

악다구니를 퍼부어도, 그걸 뛰어넘는 혜택을 보거나, 발전을 꾀할 수 있다면, 일단은 남는 장사다. 나같으면 좋은 기회를 찾아 떠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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