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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시스템이 잡은 엄홍식 유아인이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밝힌 전말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6억5000만 개의 DB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알 수 있다 의료기관과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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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bioi 2023. 2.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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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해도 범죄자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범죄할 기회를 잃어버리는 애매한 사람들을 범죄하기 전에 주의시켜야 옳을 것이라 본다.

 

단, 이제는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것 같고, 의료기관도 주의할 것 같고, 그런 개인도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거라 생각한다.

 

제2의, 제3의 엄홍식이 나올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더 제대로 된 방법으로 주의를 환기시켜줘야 한다고 본다. 그들의 심긴을 편하게 만들어줄 일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나혼자 산다"에 나왔을 때 좀 놀랐다. 애가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처음엔 카메라를 의식해서 그런가 생각했지만, 이제 생각해보면 향정신성의약품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의약품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다니 다행스럽다. 개인적으로도 잊어버리는 걸 의료기관에서 관리해준다니, 나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료보험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된다.

 

“마약 시스템이 잡은 엄홍식, 유아인이었다” 식약처장이 밝힌 전말

동아닷컴

입력 2023-02-23 17:00:00

업데이트 2023-02-23 17:27:24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배우 유아인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리스의 영화 ‘서울대작전’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8.23/뉴스1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3일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포착과 관련해 “식약처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NIMS) 덕분에 빠르게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간에 유아인을 오유경이 잡았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제가 잡은 건 엄홍식이라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엄홍식은 유아인의 본명이다.

 

오 처장은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는 6억5000만 개의 데이터베이스가 있는데, 어떤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았는지 다 알 수 있다”며 “지난해 평균보다 처방이 많은 의료기관과 개인 등 51건을 서울경찰청에 넘겼는데 거기 엄홍식이 있었다. 시스템이 굉장히 정교하게 이상 징후를 보이는 마약 처방을 다 잡아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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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약류 관리가 엄격해지면서 의학적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처방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이 시스템은 약물마다 안전기준을 훌쩍 넘는 사람들을 단속하는 것”이라며 “정말 그 약이 필요한 환자는 손쉽게 처방받을 수 있게 하겠다. 물질을 제조하는 회사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3일 오후 12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식약처 제공) 뉴시스

 

오 처장은 올해 낸 성과 중 하나로 지난달 마약안전기획관이 정규 조직으로 승격된 것을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가 마약에서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게 기획관과 식약처 직원들이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의 수사의뢰를 받은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및 모발 채취 등을 진행했다. 유아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류 소변 검사에서는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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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향후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새롭게 나온 대마 양성 반응에 대해서는 “경찰이나 국과수로부터 확인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223/118044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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