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ioi우리아이 양육 프로젝트 ▤

IT업계에서 일한지 어언 30년에 가까워지고있다. 물론 옛날이라 SI전문 회사에 입사해서 대형 프레임워크 환경에서 IBM 모니터 키보드 두드리며 도트프린터로 소스 출력해서 배워가며 개발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더니, 급변하는 환경에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걸 직간접으로 경험, 체험해본 것이 이제 와서 보니, 나름의 재산인가 싶다. 우리나라 IT기술 수준이 얼마정도인지 상대평가를 하지 않으면 뉴스를 통해서 본 걸로는 중국이 1등이고, 우리나라는 동남아 어떤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2위라는 소식을 듣고 터무니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중국스럽기도 하고, 다른 뭔가가 있는 것 같아서 푸념을 늘어놓고 싶었다. 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웠다고 말할 수 있다. 이미 컴퓨터가, 윈도우가, 매킨토시가 어느 정도 발..

IT감각 2023. 2. 23. 13:43

라디오를 우연히 듣다가 유용한 정보라 생각해서 지인에게 공유하고, 또 포스팅을 해보기로 한다. 돈 버는 걸 직업으로 하기 보다는 취미로 하고 싶어서...(쩝~) 꼭 돈을 버는 것은 아닌 것 같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앱이 있다는 건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집은 할 수만 있으면 최대한 카드 청구서를 종이로 받아보고 있다. 이유는 앱이 아니라서 눈으로 보기 좋기 때문에 선호하고 있다. 그래서 매달 오는 청구서를 보면서 마일리지, 포인트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는데, 이걸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앱이 있어서 얼마나 놀랍고 고마운지 모르겠다. 물론 신청했다고 해서 순식간에 보내주는 것은 아닌 것 같다. [Web발신] [롯데카드] 신청하신 포인트 캐시백은 1일 후(평일 기준)에 결제계좌로 받을 수 있어요..

IT감각 2023. 2. 17. 10:19

갑자기 문자가 왔다. 스팸으로 등록되어있지도 않은 문자였기도 하고, 혹시 택배를 시킨 것이 문제가 있나 싶어서 주소를 클릭해봤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젠택배라고 되어 있지만, 홈페이지 주소가 좀 이상한 것이, 이게 맞나 싶어서 검색 엔진에다가 검색을 해봤다. 그랬더니, 완전 다른 사이트와 디자인이 필자를 반겼다. [로젠]. 고객님 상품 배달불가 주소 불명확한 상품 반송 창고 보관 증기 주문 수정. skm 쩜 ilogenciskn 쩜 com 사실 이 정도면 누구도 믿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주 오래 전의 디자인이라, 의심할 수도 있지만, 그냥 아무 의심 없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검색을 누르면 해커(범죄집단)의 ..

IT감각 2023. 2. 13. 10:27

이걸 좋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반대로 폭망했다고 해야 하나? 음주운전을 하면 안되는 것은 술취하지 않은 사람은 이해를 하고 공감할 일이겠지만, 정작 당사자는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다. 그런데, 그걸 꼰지르는 핸드폰이 있다니, 놀랍다. 스스로 신고하는 기능은 아이폰이 얼마나 멍청한가를 체험할 수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사실 사기도 손발이 맞아야 칠 수 있을텐데, 이 정도로 내부 고발을 자동으로 해내는 시스템이라면 정부 입장에서, 사법기관 입장에서는 대단히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이걸 아이폰은 미리 예상했을 거라는 것이다. 후폭풍은 기대하지 못했겠지만 이렇게 되면 음주운전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폰을 바꿔야 하는 이유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아무래도 법적인 득실을 따져서 향..

IT감각 2023. 2. 13. 08:34

현재 돌아가는 꼴을 보면 금단의 열매를 따먹게 된 상황이 아닌가 생각된다. 창이 있고 방패가 있어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창도 너무 진화했고, 더불어 방패도 너무 진화해버렸다. 그래서 선빵이 중요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보통 범죄에 먼저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라 생각된다. 신기술이 나오고, 뭔가 획기적인 기회가 왔다 싶으면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사실 얼리 아답터가 이득을 보기도 하지만, 반대로 손해를 보거나, 괜히 잘못 구매해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느 정도 문제가 해결되고 난 뒤에 수정된 버전을 구매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가격도 떨어지기도 하고 말이다. 챗GPT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좋은 기술인데, 엄격한 보안에 걸린다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미 풀린 정보..

IT감각 2023. 2. 7. 13:27

그동안 불편을 겪으면서도 사용하던 충성고객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미 깔려있는 인프라에 문제가 되지 않으면서도 모두에게 윈윈이 될지, 아니면 오히려 어느 한 쪽에는 쫄망할 가능성을 보여주게 될지 모를 일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점유율에 영향을 줄 사건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차피 수익이나 편리성이 어떻게 되느냐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그리고 맞대응이 있다면 소비자로서는 나쁘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 아니겠나? 그들의 맹신이 시장을 만들어낼지, 아니면 수성할 수 있을지 등이 관전 포인트 같다. 이미 깔아논 텃밭을 송두리째 빼앗기지 않으려면, 더 고도화하던지, 더 편리하게 만들던지, 당근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이들의 전쟁을 관망하고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그저 재밌을 따름이다. 이미 실물..

IT감각 2023. 1. 26. 17:00

어느날 핸드폰을 들고 나가서 추운 손을 호호 불면서 사용하다보니 갑자기 핸드폰 배터리가 20%라며 주의 알람을 알린다. 대충 '이런~~' 생각하며 허탈해진다. 그러면 본능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지만, 이동 중이라 상황이 어려운 걸 깨닫게 되고, 멘붕에 빠진다. 겨울마다 겪게 되는 황당 사건 중에 하나다. 그래서 그나마 깨닫게 된 건, 스마트폰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대한 아이디어다. 적어도 스마트폰을 빼서 영하의 날씨에 꺼내 사용하는 건 최소화하고, 평소에는 바지 주머니에 넣어서 허벅지의 온도를 나눠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외부의 낮은 온도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지 않으면 통신두절상태를 맺을 수 있으며, 곤란한 상황에 빠지기 때문이다. 차량 배터리도 마찬..

IT감각 2022. 12. 26. 08:34

전국민이 사용한다고 해도 틀리지 않은 서비스가 멈춤 사태를 빚으면서 정치권의 쇼를 보면서 우습다는 말을 하고 싶다. 사고 나기 전에 말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사고 난 뒤에 양동이를 들고 와서 물을 붓기를 좋아하는 정치인이 니서서 누군가의 잘못을 국민을 대신한다면서 즐기고 있다. 민심과는 상반된 것인지도 모르고 미쳐 날뛰고 있다. KT가 별것 아닌 일로 사고를 쳐서 결제가 되지 않거나 혼란이 일부 지역에서 일어났을 때에는 별 의미 없어서 별 말 않았었다. EBS가 사고를 그렇게 쳤어도 별말 않던 정치인들이 이제 떼를 만난 어부처럼 아주 장난 아니게 폭격을 퍼붓고 있다. 정상적인 대처라고 보기에는 광기라고 보는 것이 더 정당하다 생각하다. 국회의원도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 그나마 이를 기억하는 언론..

IT감각 2022. 10. 19.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