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ioi우리아이 양육 프로젝트 ▤

옛날 어르신들은 돈지랄이라는 단어를 가끔 썼다. 이 단어는 놀랍게도 사전에 올라있는 단어다. 속어이긴 하지만 분수없이 돈을 함부로 쓰는 짓을 일컫는 말이다. 예전에는 호화주택을 짓거나 하면 돈지랄났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름 사회정의구현을 했겠다. 그렇게 해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반면 승승장구하는 이들도 없지 않아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한 것이겠다. 엄청난 사람들이 영화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서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오랜 기간동안 작업했을 것이다. 그래서 관객의 호응을 받으면 금액적인 보상을 받기도 하면서 창작 활동에 대한 꿈을 꾸게 되는 것이겠다. 그런데, 작품같지 않은 것에 쳐발리면 기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을 것이겠다. 영화에 참여한 이들을 모독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만..

창(窓)/연예窓 2023. 7. 10. 10:04

내로남불이 어렵다. 쉽지 않다. 누구든 걸면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가 먼저 공격하느냐의 문제이지 승리를 했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국회의원수를 줄이는 것이 오히려 이익이 되지 않을까? 내로남불이라면 국민의힘을 떠올리기도 하겠지만, 사실 국회의원이라면 누구나 그렇고, 정당 지지자라면 누구나 그럴 것 같다. 그래서 아마도 국민의힘은 시큰둥할 수 있을 것이다. 내로남불 = 국민의힘 이 아닌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 내로남불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마도 내부적으로는 복잡할 것이다. 제명을 하겠지? 그러면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무당이 되는 것이다. 그러고 잠잠해지면, 필요하면 다시 도로민주당이 될 것이다. 이렇게 재력있고 능력있는 분을 잘 모셔야 하겠지만, 아마도 더불어민주당은 이..

시사窓/경제 2023. 7. 10. 09:37

금융업이 돈 놓고 돈 먹기 같아보일 수 있지만, 나름 쉽지 않은 업종인 것 같다. 기존 오래 된 은행이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고, 바뀐 흐름에도 더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고, 시장을 쉽게 빼앗기지 않을 준비를 쏙쏙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미 거인 같은 탄탄한 외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윗처럼 덤벼보려해도 쉽지 않은 것이고, 무기도 별것 없기 때문에 파이를 나눠먹기에는 너무 작아서 아쉬울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든 녹여서 혁신을 이뤄보고 싶지만, 시장이 알아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 그걸 깨야하는데, 깨어지지 않은 것 같아보이는 것이 암담함을 더할 것이겠다. 사실 인터넷은행들이 은행업무를 전산화하기 위해서 이미 운영하고 있는 다른 은행의 전산시스템을 빌려오게 된다. 맨땅에 헤딩하기에는..

IT감각 2023. 7. 10. 09:21

안타까운 사건이다. 젊은 분이신데, 무슨 상황이었을까 궁금할 뿐이다. 건강을 자랑하는 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본다. 언제나 건강을 조심해야 하고, 무리가 된다면 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여유를 갖고 먼저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생각된다. 안타까운 죽음에 일면식 없지만 명복을 빌 따름이다. 참고로 알아본 정보다. 사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김형곤이 헬스장에서 불귀의 객이 된 걸 기억하는데, 그런 상황인지 알 수가 없지만,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애초에 면접이나 시험의 긴장 완화용으로 나온 약물이 아니므로 오남용에 주의해야 한다 라고 나와있어서... 안타깝.... 프로프라놀롤 Propranolol 베타 차단제를 대표하는 약물로, 부정맥 및 고혈압 치료에 사용된다. 베타-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억제시켜 흥분한 교감..

창(窓)/연예窓 2023. 7. 7. 17:46

어떻게 된 것인지 혁혁한 공을 세운 분에 대해서는 이미 공과를 인정받아서 훈장을 우려하거나 걸맞는 대응을 해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법을 바꾸거나, 정서에 반하는 기준으로 걸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 까지도 다 수여할 거라는 이상한 생각을 한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 아마도 북한에서 더 평가받기, 좋은 대우를 받았을 것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기준을 애매하게 할 거라면 모든 국민들에게 잘살고 있다고, 이런 어려운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전국민에게 다 수여해야 하고, 포상해야 한다고 본다. 공과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개인이나 정당의 기준으로 폄훼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국사책의 내용이 바뀌는 것도 이상하다. 친한 지인의 이름을 올리는 것인가? 아니면 혼란을 주는 것인가? 대통..

시사窓/사회 2023. 7. 7. 08:39

사실 영향력이 높은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 사람을 보고서 따라하기도 하고, 필요하다면 그 사람의 행적을 공부하기도 한다. 팬심으로 보여주는 적극적인 반응일 수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적폐를 청산하려는 키워드를 들고 나오면서 누구일지도 모르는 적폐를 발본색원하는 데에 공무원이 동원된 걸 보면 안타깝다. 그렇다고 청산되지도 않으면서, 그저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권력에 아양을 떤 것이라 보여져서 씁쓸하다. 절대권력이 나서서 적폐라는 걸 청산하겠다는데, 그게 나인지, 옆에 앉아있는 동료인지, 상관인지, 부하인지, 누군지도 모르지만 일단 모두가 적이 된 것이겠다. 적폐라는 것이 오랫동안 쌓여 뿌리 박힌 폐단을 말하는 것이지만, 내가 아닌 남이 모두 내가 싸우거나 해치워야 할 적..

시사窓/정치 2023. 7. 6. 10:25

송영길은 민주당내에서는 나름 좋게 평가되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송 선배는 우리네 같이 전형적인 학생운동권 출신 대표 선수에다가 호남 태생으로 집안도 좋고 스펙이 뛰어나서 DJ가 픽업한 전문가를 합쳐놓은 격이다. 두 사람 몫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게다가 송 전 대표는 보통 386과는 다르다고 한다. 노동운동을 하다가 사법고시로 방향을 전환, 2년 만에 합격한 변호사에다가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학구파였다 한다. 게다가 여러 외국어에 능통하고 중국, 프랑스, 러시아 주요 인사들과도 교분이 깊었다 한다. 한·러 관계가 좋던 시절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를 포옹하면서 “나의 친구”라고 불렀단다. 본인 포함 6명의 형제자매 중 네 사람이 고시에 합격한 집안으로 호남의 명문가로 꼽힌다는데... 이게..

시사窓/정치 2023. 7. 6. 09:24

전국민, 시청자의 관심을 받는 앵커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권력이 무서우면 아무 말도 못하는 자리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막말하는 자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정치판이 여야로 갈라져 있어서 쉽게 자리를 보존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살짝 현정권에 맞춰서 방귀도 가려가면서 뀌어야 할 판이다. 어쨌든 문을 비판하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죽일 듯 조져대는 걸 보면 언론에서도 조심하려는 분위기가 있을 것이다. 반대로 반항끼 있는 언론은 대놓고 까고 있기도 하는 것 같다. 진실만 말하는 분위기가 나름 팽배해진 것 같은데, 자신이 하면 문제가 없고, 남이 하면 문제가 된다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씁쓸하다. 정치인 누구도, 어느 정당도 아무말도 못하고, 똑같은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건, 또 다른 불평등일 수 ..

시사窓/정치 2023. 7. 6.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