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窓 / 툭 던진 미끼, 누가 물었나? 소설 쓰시네, 소문 돌던 北잠수정 특수부대 軍내부문건으로 확인됐다
희한하다. 하나의 사건으로 보는 시각이 여럿이며, 애매한 상황에서 몰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다가도, 빈약한 근거로 지지가 떨어질 때 쯤이면 어디선가 정통한 소식통에게서 입수된 자료가 공개된다. 그리고는 그 빈약한 근거에 대한 확실한 증거로 탈바꿈되면서 더욱더 오리무중으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진실은 어딘가로 가버리고, 남은 건 거짓 나부랭이 뿐인가? 다각도로 원인분석을 해야 할 판에, 근거 없는 이야기만 횡설수설 떠돌더니만 결국엔 승부수를 던져두는 것 같다. 이로 인한 추이가 어떻게 변할런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전쟁 많이 해본 미국이라면 이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다른 답이 정답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모두들 코끼리를 더듬는 봉사처럼, 저마다 자신이 만..
시사窓
2010. 4. 20.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