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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 어린이집서 원아 10명 결핵균 집단감염 교사 통한 확산 추정 학부모 결핵 감염 교사 수개월 방치 주장 어린이집 기침 증세 후 CT 촬영에서도 이상 못 찾아 결핵 감염 예상 못해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2. 6. 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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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결핵을 완전하게 퇴치했다고 자랑하고 난리가 난 것이 오래되었는데 말이다.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결핵이 유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놀랍다.

 

문제는 어린이집에서, 그것도 교사가 확산시키고, 감염시켰다는 것이 황당하다. 보건법에 의하면 아마도 결핵이 있으면 교사가 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된 건지 황당할 따름이다.

 

625를 거치면서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결핵이 창궐했던 것이라고 들었는데, 왜 이게 종식되지 않고, 계속해서 발병되고 전염되는지 황당할 따름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라 너무 황당한 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아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완치됐으면, 건강했으면 좋겠다.

 

뭔가가 흐트러져있는 것 같은 의료체계를 바로잡아야 할 이유라 생각된다. 코로나에 매몰되어 일상적인 보건안전에 소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치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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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수원 한 어린이집서 원아 결핵균 집단감염

 

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2022-06-10 15:00

 

수원 한 어린이집서 원아 결핵균 집단감염

 

경기도 수원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결핵균에 집단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학부모들은 최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전 보육교사가 지난해 11월부터 의심 증상을 보였는데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의 1~2차 역학조사 결과 지난달 24일 기준 B씨와 접촉한 원아 50여명 중 10여명이 '잠복 결핵 감염'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으며, 아직 검사가 진행되지 않은 원아들도 있어 감염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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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 어린이집서 원아 결핵균 집단감염…교사 통한 확산 추정

2022-06-10 14:00

학부모 "어린이집이 결핵 감염 교사 수개월 방치해 피해 키워" 주장

어린이집 "기침 증세 후 CT 촬영에서도 이상 못 찾아…결핵 감염 예상 못해"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수원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결핵균에 집단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

[질병관리본부 제공]

 

학부모들은 최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어린이집 전 보육교사가 지난해 11월부터 의심 증상을 보였는데도 해당 어린이집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10일 학부모 및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 수원 A어린이집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OO반 전담 교사 B씨가 최근 결핵에 확진돼 원아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다'고 통지했다.

 

보건당국의 1∼2차 역학조사 결과 지난달 24일 기준 어린이집 수료자를 포함해 B씨와 접촉한 원아 50여명 중 10여명이 '잠복 결핵 감염'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아직 검사가 진행되지 않은 원아들도 있어 감염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잠복 결핵 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몸속에 결핵균이 존재하나 활동하지 않아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증상이나 전염력도 없다.

 

 

잠복 결핵 중 실제 결핵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10% 남짓인데, 영유아의 경우 발병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병을 막기 위해선 3∼9개월간 잠복 결핵약을 먹어야 하는데 구토, 식욕부진, 붉은색 대·소변 등의 부작용도 동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약을 복용 중인 이 어린이집 감염 원아 다수도 이 같은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부모들은 교사 B씨가 지난해 11월부터 기침 증세를 심하게 보여 어린이집에 문의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이어 해당 교사가 기관지염과 폐렴 판정까지 받았음에도 결핵 관련 검사 없이 계속 근무해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결핵 등의 질환이 의심되는 정황이 장기간 이어졌음에도 해당 교사에 대한 조치가 없어 피해가 커졌다고밖에 볼 수 없다"며 "2월 말 퇴사한 뒤 3월에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걸 보면 감염 사실을 알고도 근무했을 수도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3∼5세의 어린아이들이 독한 약을 먹고 부작용에 시달리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발병에 대한 우려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어린이집 측의 검사 공지

[학부모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어린이집 측은 학부모들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B씨가 결핵에 걸린 사실을 미리 파악하기는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B씨가 건강 이상을 보일 당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셀 때였고, 실제로 B씨가 지난 2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도 해 B씨의 증상을 결핵에 의한 것으로 의심하진 못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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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어린이집 원장은 "B씨가 기침 증세를 보인 이후 엑스레이와 CT 촬영 등의 검사를 다수 받았지만, 결핵과 관련한 소견은 없었다는 사실을 의료기록 등을 통해 확인했다"며 "어린이집 종사자가 매년 실시하는 결핵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결핵에 대해 무지하다 보니 사전에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 책임은 통감하고 있다"며 "현재 피해 학부모들과 면담을 계속하며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아 10명 결핵균 집단감염수원 어린이집 발칵

경기 수원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결핵균에 집단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 어린이집에 근무했던 보육교사가 최근 결핵 확진을 받은 가운데, 학부모들은 어린이집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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