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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코로나 사태될까 국내 첫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 발생에 테마주 들썩 치료제와 백신 관련주에 매수세 몰려 성과 못내면 급락 가능성도 농후 윤 대통령 항바이러스제 조속도입 주문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2. 6. 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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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사람간의 간염이 없는데, 변이의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지만,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한다. 그래서 이게 뭔지에 대해서 오해가 많기 때문에 두려움만 커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3세대 백신이 있다고 한다. 체내에서 증식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안전한 백신이 출시되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예상이 되고, 고위험군에만 대응하면 될 것이기 때문에 또 코로나 사태와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비말접촉을 피하고, 밀접접촉을 피한다면 문제없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이미 해외에서 입국한 한국인의 경우는 아마도 밀접접촉이 있었다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어떠한 형태의 접촉이었는지에 대해서 밝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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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코로나 사태될까...국내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 발생에 테마주 들썩

치료제와 백신 관련주에 매수세 몰려

성과 못내면 급락 가능성도 농후

 

장윤서 기자

입력 2022.06.22 10:47

 

22일 국내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가 2명 중 1명이 1차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차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는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은 22일 오전 인천의료원의 모습/뉴스1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요동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8분 기준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전일보다 3140원(22.18%)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HK이노엔(195940)(7.01%), 녹십자엠에스(142280)(13.82%), 블루베리 NFT(044480)(8.78%), 차백신연구소(261780)(5.98%), 파미셀(3.72%) 등도 동반 오름세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2명 발생하자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오후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의 임상증상을 보이는 2명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로 신고돼, 현재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도 원숭이두창 항바이러스제 조속도입을 주문하자 관련주는 더욱 들썩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현재 확보하고 있는 백신과 치료제가 의료현장에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추가로 3세대 백신과 원숭이두창용 항바이러스제 도입을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했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서 관련 의심자가 첫 발견되면서 치료제와 백신 관련주에도 관심이 모였다.

 

미코바이오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진단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거론되며 수급이 몰렸다. 2020년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미코바이오메드는 랩칩(Labchip)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진단 (POCT)에 최적화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 보유 기술은 지난 2016년 질병청(당시 질병관리본부)이 자체 개발한 뒤 용역과제를 통해 미코바이오메드에 제공한 것이다. 이후 미코바이오메드는 원숭이두창 등 15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진단 특허를 출원했으며 원숭이두창을 포함한 35가지 병원체의 진단기기를 개발한 상태다.

 

코스닥 시가총액 231위인 미코바이오메드는 원숭이두창 테마주로 묶이며 한달 수익률이 105.8%에 달했다. 하지만 실적이 좋지 않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4억원(전년 대비 -25%), 영업이익은 -39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매출액 감소는 2021년 예정이었던 개인용 코로나19 항체키트 인허가 지연 및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의 가격 경쟁 심화 때문이다. 당장의 가시적 매출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실적 상승을 기대하기엔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HK이노엔은 국내 유일 천연두 백신 생산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 백신으로 86%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DNA 바이러스로 천연두 바이러스와 같은 폭스바이러스과에 속한다. 증상도 천연두와 비슷해 천연두의 사촌격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009년 허가받은 2세대 두창 백신을 정부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5월 HK이노엔은 보유한 천연두 백신을 활용해 원숭이두창에 예방효과를 검토하는 임상시험 준비 단계에 착수했다.

 

 

원숭이두창은 이미 백신이 시중에 허가받은 상태다. 덴마크업체 바바리안 노르딕은 천연두 백신 ‘임바넥스’(Imvanex)를 개발했고, 미국에서 2019년 사용 허가를 득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18년 질병관리본부 용역을 받아 약독화 두창 백신 개발에 참여해 관련주에 거론된다.

 

파미셀은 지난 2007년부터 미국 바이오기업 키메릭스(Chimerix)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에 쓰이는 핵심중간체인 HDP-토실레이트를 독점 공급 중이다. 2020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브린시도포비르’의 신약 승인 신청(NDA) 단계 중 순차 제출(Rolling Submission)을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져 관련주에 꼽힌다.

 

 

콘돔과 의료용 장갑 제조업체인 블루베리 NFT는 원숭이두창이 성 접촉으로 전파된다는 분석으로 인해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에선 원숭이 두창 관련해 기대할 만한 요인이 없는데도 관련 테마를 타고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주식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한탕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원숭이두창 테마주에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급격하게 확산될 때 씨젠, SD바이오센서, 신풍제약 등도 테마주로 분류되며 수급이 몰린 바 있다”면서 “테마주는 특정 이슈를 타고 수급이 일시적으로 몰려 단기 수익을 노리는 데는 이점이 있지만, 기대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수급이 빠지면 급락 요인이 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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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지난 5월 7일 영국에서 첫 보고가 있은 뒤 풍토병 국가가 아닌 유럽과 북미, 중동 등 세계 각국에서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데이터를 보면 지난 15일까지 전 세계 42개국에서 2103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는데, 아프리카지역이 64건(3%)였고, 나머지는 영국(524건), 스페인(313건), 프랑스(125건) 등 유럽을 중심으로 한 비풍토병 지역이었다.

 

 

제2 코로나 사태될까...국내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 발생에 테마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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