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KBS, MBC, TBS 해도해도 너무해"주 원내대표, 공영언론에 편향 시비 제기 "정부·여당 편 드는 어용방송" 지난한 싸움인듯, 오히려 민저당은 거꾸로 생각할 수도
이미 박근혜 전대통력 탄핵 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뛴 것이다. 사회가 변한 것도 있고, 언론이며 교육이며 법조계며, 민주당이 언론통제에 가까운 장기간 작업을 해뒀기 때문이다.
해도해도 너무한 건 누가봐도 알만한 상황이다. 정량적으로 근거를 갖고 봐도 그렇고 심증으로도 그렇다.
고군분투하는 야당에 지지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 힘내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209684
2020-10-08 김도연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언론과 포털 사이트가 중립성을 잃고 정부·여당 편을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언론이 정권에 편향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확인해보니 해도해도 너무하다”면서 여의도연구원 조사 자료를 언급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의도연구원이 KBS, MBC, TBS 등 공영방송에 출연한 각 당 국회의원과 인사들 출연 횟수 따졌다”며 “KBS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경래의 최강시사’만 보더라도 8개월간 민주당 의원 출연 수는 96회, 우리당(국민의힘)은 65회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21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주 원내대표는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꼭 집어 “스트레이트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우리당을 문제 삼은 건수는 80건인데 반해 민주당 비판 보도는 3건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민주당 인사 출연은 238회, 우리당은 71회에 불과했다”며 “내용의 질을 떠나 단순히 정량 비교를 하더라도 기계적 중립성조차 지키지 않고 정부·여당을 편 드는 어용방송이 됐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포털 사이트에도 “네이버와 서울대가 공동을 진행하는 팩트체크 코너가 있는데 우리 국민의힘은 367건이 팩트체크 대상인데 반해 민주당은 114건이 전부였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방송 사명은 공정에 있다”며 “정권 나팔수이자 변호 방송에 불과한 방송에 국민 세금을 들이고, 법상으로 방송이라고 보호하는 이익을 받고 있으면서 이렇게 하고 있다. 방송·포털 공정성 문제에 대한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로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영역